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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풍암동에 있는 땅스부대찌개 소개할게요. (땅스부대찌개 광주풍암점) 매장에서 부대찌개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아니고, 오직 부대찌개 밀키트를 파는 매장입니다. 프랜차이즈인 거 다들 아시죠? 그건 그렇고 부대찌개가 3인분에 9,900원이라니! 고물가 시대 정말 착한 가격 아닌가요? 외식 한번 하면 기본 1만 5천 원은 금방 사라지는 요즘이라서 더 반가운 것 같아요. 저녁 차리기 귀찮은 날에 들려야지 들려야지 벼르다가 처음으로 방문해 봤어요. 내부 메뉴판 찍는 걸 깜빡했네요.
저는 기본을 주문했어요. 메뉴판에 보이지 않아서 사장님께 "9,900원짜리 부대찌개 주세요"라고 하니 바로 포장해주시더라고요. 금액을 조금 보태 육수부터, 각종 사리를 추가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요.
집에 와서 개봉해 봤습니다. 육수, 라면사리, 햄, 두부, 파+버섯+당면+떡국떡, 김치+민찌+베이크드빈이 들어있어요. 말 그대로 때려 넣으면 금방 완성돼서 밥 차리기 싫을 때 정말 편하답니다. 사장님이 따로 물어보지 않으셔서 주는 대로 받았는데, 육수 상단에 '보통맛'이라고 적혀있네요. 맵기도 선택할 수 있나 봐요. 육수는 흔들어서 넣어주시고요. 육수에 재료들 넣으면 생각보다 양이 많으니 큰 냄비 사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맛있게 조리하는 법이 나와 있네요. 비법이라고 하기엔 너무 단순하네요. 저는 민찌가 어디 있나 했더니 김치와 함께 들어있더라고요. 빠졌나 놀라지 마시고, 재료 한번 펼쳐보셔요. 다 있을 거예요!
1. 라면사리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는다.
2. 육수를 잘 흔들어 부은 후 간 소고기(민찌)를 잘 풀어주고, 5분 정도 끓인다.
3. 부대찌개가 끓으면 라면사리를 넣고 3분 정도 더 끓인다.
4. 기호에 맞게 고추가루 또는 청양고추 추가해서 먹는다.
저는 라면/당면 사리 빼고 모든 재료 일단 넣어줬고요. 팔팔 한번 끓인 후 작은 냄비에 혼자 먹을 용으로 따로 소분해 라면 넣어 먹었답니다. 1인 가구라면 처음부터 라면사리 넣지 말고, 저처럼 크게 한 번 끓인 후 소분하고 작은 냄비에 먹을 만큼만 덜어 사리 조금씩 추가해 먹는 걸 추천드려요. 퉁퉁 불은 라면 사리 보이면 괜히 비위상하고 먹기 싫잖아요. 맛은 우리가 아는 그 부대찌개 맛이었어요. 짭짤하니 불량한 맛! 집에 스팸있다면 듬뿍 썰어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요리하기 싫거나, 놀러 가는 날 한팩 사가기 좋을 듯해요. 그럼 땅스부대찌개 광주풍암점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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