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동 팥죽 맛집] 상아팥죽 (새알 동지죽 10,000원 / 포장후기)

 

23년 12월 22일, 오늘은 애동지! 부모님이 동지에는 꼭 팥죽을 드셔서 외출하고 돌아오는 김에 상아팥죽에서 동지죽 한 그릇 포장해 왔어요. 새알 동지죽 금액으로 10,000원 결제했습니다. 저녁 6시 가까워질 무렵인데 손님이 바글바글. 포장 손님도 정말 많았어요. 제 뒤로 연달아 포장! 샤머니즘으로 대동단결된 풍암동 주민, 저까지 비장해집니다. 

 

상아팥죽 입구

 

동짓날이 대목이라 그런지 주방에도 일손이 많았어요. 사람이 많아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고요. 메뉴판 보니 팥죽이 9,000원 새알 동지죽이 10,000원이더라고요. 그 밖에 해물칼국수 9,000원 해물 수제비 9,000원도 있으니 참고하셔요. 그건 그렇고 요즘 팥죽값 비싸네요. 물론 요즘 커피 가격에 비하면 비교할 게 못 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먹지 않아서 더 강하게 가격 상승 폭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상아팥죽 새알 동지죽

 

흠... 리뷰 남겨보자면 가격 대비 아쉽네요. 맛도, 양도, 서비스도...!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바빠서 어쩔 수 없겠지만 사이드 반찬은 하나도 없고요. 맛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새알 좋아하는 저희 엄마는 개수를 새시더니 대실망하셨다는... 동네지만 평소에는 사 먹을 일 없을 것 같아요. 다음에 자주 가는 화순 쪽 팥죽 맛집 포스팅할게요. 그럼 모두 해피동지 보내세요. 악귀 훠이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