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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광주 상무지구 쌀국수 맛집 추천] 잇포 (갈빗살 쌀국수 1만원 + 게살볶음밥 1만원 + 스프링롤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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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 근처에 있는 베트남음식 맛집 '잇포' 포스팅할게요. 11시 20분에 오픈하고, 20시 30분까지만 라스트오더 받네요. 설날과 추석 당일에만 쉬고, 토일에도 문을 여니 방문하시기 전에 시간과 휴무일 참고하셔요.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가게가 눈에 띄지 않아 조금 헤맸어요. (주차장 없으니까 참고하셔요) 코벤트 마켓 건물에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코벤트마켓에서 김대중컨벤션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부동산? 공인중개소? 가 있는데, 그 사이에 있어요. 눈에 띄는 간판은 아니라 문 닫은 줄 알았다는...! 그런데 문을 열어보니 글쎄 웨이팅까지 하고 있는 거 있죠? 여기 뭐야 뭐야😯

 

상무지구 잇포 메뉴판 (23년 9월 기준)

 

다행히 사람들이 금방 빠져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메뉴판을 보니 금액대가 비싸진 않더라고요. 요즘 짜장면도 7~8천 원이니까요. 제가 방문하는 날, 김대중컨벤션에 행사가 있었나 학생들이 삼삼오오 많이 왔는데 학생들이 오는 정도면 요즘 외식 물가치고 저렴한 가격대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저희는 갈빗살 쌀국수(1만 원), 게살볶음밥(1만 원), 스프링롤(6천 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총 2만 6천 원 결제했습니다. (결제는 후불입니다)

 

갈빗살 쌀국수(1만원), 게살볶음밥(1만원), 스프링롤(6천원)

 

저희가 잇포를 찾게 된 이유는 스프링롤 때문이었는데요. 친구가 며칠 전부터 생각났다고 먹자고 하더라고요. 짜죠 파는 데는 은근히 많은데, 스프링롤 파는 베트남 음식점 은근히? 찾기 힘들더라고요. (저만 그런가요?) 특유의 삼삼한 맛이 당길 때가 있는데 말이죠. 바로 맛 평가를 하자면, 골고루 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특히 갈빗살 쌀국수와 볶음밥은 생각날 것 같아요. 갈빗살 쌀국수에는 작은 고기들이 얇게 들어가 있는데, 쫄깃하고 담백하더라고요. 국물은 깊고 시원해서 자꾸 손이 가고요. 음..... 면발은 잘 모르겠어요, 뭉쳐있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국물이 워낙 맛있어서 금세 잊어버렸답니다. 

 

볶음밥도 쌀국수와 조화롭게 어울렸어요. 볶음밥 맛이 너무 강하면 자칫 쌀국수랑 부딪히는데, 여기는 두 가지 메뉴의 밸런스가 좋더라고요. 스프링롤은 맛은 예상한 대로였는데, 잘라졌음에도 사이즈가 조금 커서 한입에 먹기 불편했어요. 쪼개먹자니 안의 내용물이 흩어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심비 좋다고 느껴서 재방문 의사 100% 있습니다. 김대중컨벤션 근처에 놀러 오신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보는 걸 추천해요. '엄청 특별한 맛집'이라기보다는 '쌀국수를 좋아하는 분들이 한 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소박한 베트남 음식점'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하면 만족하실 거예요. 그럼 여기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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