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그램 손마사지기를 너무 잘 쓰고 있어서 또 사버렸습니다. 이번엔 에어스트레칭 안마매트, 그러니까 이건 공기압 마사지기입니다. 이러니까 광고 같네요. 모두 내돈내산이에요. (또륵) 허리가 안 좋은 엄마를 위해 구매했어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특가로 146,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쿠팡에서는 174,510원에 팔고 있네요. 드라마틱한 차이는 아니지만 이게 어디인가요.
배송은 빨랐습니다. 요즘 세라잼 광고 엄청 하잖아요. 가격대를 알아보니 많게는 500만 원도 넘더라고요. OMG.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팍팍한 세상이라 세라잼은 아직 무리고, 비타그램 안마 매트로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엄마가 허리가 너무 안 좋으셔서 오래 걷지 못하시거든요. 의사 선생님께서 달리기나 계단 타기도 무리가 될 수 있으니 하지 말라고 하시고요.
드디어 개봉! 이번에도 짧고 굵은 리뷰 남기겠습니다. 먼저, 리모콘을 보면 1.에너자이징 2.스트레칭 3.트위스트 4.플로우 네 가지 기능과 강/중/약을 조절할 수 있는 강도 버튼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 아쉽네요. 네 가지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 에너자이징과 스트레칭이 메인 기능인 것 같긴 한데, 에너지를 올려준다는 건가? 스트레칭? 뭐가 다른지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무빙 자체는 다르지만, 사용자는 체감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트위스트, 플로우도요. 그나마 트위스트라는 단어가 이해하기 쉽더라고요. 허리를 요리조리 비튼다는 뜻이니까요. 사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이름들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온열 기능이 없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어요. 자고로 허리는 뜨뜻하게 지져야 맛인데, 그 기능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어요. 엄마도 이 부분을 제일 아쉬워하더라고요. 몇만 원 더 주더라도 온열 기능 있는 제품을 사야 했는데, 잘 알아보지 않고 브랜드만 보고 산 제 실수예요. 며칠 지났는데 손마사지기만큼 열심히 쓰지 않고 있어요. 부모님께 어서 부지런히 쓰라고 재촉해도 꿈쩍도 안 하시네요. 아무래도 효과를 못 보신 듯해요. 아까운 마음에 제가 그나마 가장 많이 쓰고 있어요. 더 큰 압력과 허리 무빙을 기대했지만 제 기대엔 조금 못 미쳤던 비타그램 안마매트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 많은 집에 하나쯤 있어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보관하기도 편하고요.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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