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텀블러 추천] 투썸 허스크 텀블러 오트밀 (8,000원)

(좌) 패키지  (우) 투썸 허스크 텀블러 오트밀

 

요즘 투썸 컵, 텀블러 디자인이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커피 마시러 갔다가 충동적으로 구매한 투썸 허스크 텀블러 오트밀 짧고 굵게 리뷰할게요.  생두 껍질(HUSK)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다회용 텀블러라고 해요.  가격은 8,000원, 용량은 475ml입니다. 투썸 하트도 한 개 적립되더라고요. 얏호. 디자인이 귀엽고, 가격도 착하고, 가벼워서 여름에 가방 안에 가지고 다니기 편할 것 같아요.

 

아, 미리 말하자면 다회용 텀블러인만큼 뜨거운 음료 담을 때는 조심하세요. 손에 열기가 직접적으로 전해질 수 있으니까요. 100도 이상의 음료는 담을 수 없다는 점도 잊지 마시고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따뜻한 아메리카노의 온도는 평균 85~90도라고 하네요!)

 

(좌) 주의사항 (우) 텀블러 뚜껑샷

 

집에 돌아와 패키지를 떼보니, 응? 음료를 막는 뚜껑이 없었더라고요. 가방에 넣고 다니는 거 취소입니다. 그냥 카페에서 다 마시고 일어나는 걸로! 주의사항에도 밀폐용기가 아니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아이코. 괜찮아요. 가벼운 걸로 위안삼아 봅니다. 차 안에 두거나, 집 앞 카페 가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텀블러 가지고 다니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던 중인데, 이렇게 예쁜 텀블러가 있으니 금방 적응하겠네요. 환경 문제도 심각하니까 이 텀블러 오래오래 사용하려고요. 다회용텀블러 같은 경우는 50회 이상 사용해야 그제야 환경보호 효과가 일어난다고 하니, 올해 내년까지 부지런히 이 텀블러 하나로 커피 마셔보려고요. 그럼 리뷰 참고하셔서 합리적인 쇼핑 하시길 바랍니다. 굿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