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다 우연히 들린 모던하우스에서 서큘레이터를 봤어요. 가격은 59,900원! 더워지는 날씨, 방마다 선풍기가 필요하던 참이었는데 가격이 괜찮아서 바로 살까 싶었는데 들고 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 인터넷에서 주문하기로 결정했어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5천 원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더 합리적이기도 하고요. 오늘 날짜 기준(22/07/08)으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금액이 다양하게 나오네요. 저는 지난달에 G마켓에서 5만 2천원대로 구매했습니다.
택배 도착! 바로 개봉해봤습니다. 뚱뚱한 비닐팩에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고, 총 세 덩어리로 나뉘어져 있네요. 본체(1), 기둥(2), 받침(1) 이렇게요. 조립 정말정말 쉽습니다. 나사, 드라이버 도구 사용하지 않아도 돼서 똥손도 거뜬하게 서큘레이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부품에 보면 기둥 보시면 두 개가 있는데요. 두 개 다 꽂았더니 생각보다 높아서 저는 최근에 한 개로 바꿨습니다. 높이 조절도 어렵지 않아요. 뭐든 돌돌 돌려주면 끝입니다. 본체가 무거우니까 눕혀서 조립하는 걸 추천해요. 10분 안에 조립한 듯해요.
요즘 홈쇼핑 보면 서큘레이터 가격이 10만원도 넘는 게 많잖아요. 선풍기가 진화 좀 했다고 10만 원 대라니 솔직히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모던하우스에서 가성비 좋은 리모컨 서큘레이터 득템 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고효율 제품이기도 하고, 전자파 인증도 받은 제품이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지 않나요? 아쉬운 점은 공간이 넓은 매장에서 들었을 땐 몰랐는데 데시벨이 살짝 있긴 하더라고요. 작은 방에서는 소리가 거슬려서 거실에 놓고 쓰고 있어요. 거실에서는 1단계로 하면 크게 상관없어요. 아직까지 2, 3단계 데시벨은 부담스러워서 잘 틀게 되지는 않네요. 그래도 공간이 넓은 식당이나 거실에서는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니까 이 점 참고하셔서 만족스러운 쇼핑 하길 바라요.
✅참고하세요
- 매일 8시간씩 풀로 돌려도 한달에 전기세 1,130원 나온다고 해요. 에너지 효율 좋은 고효율 전기가전! (초절전 45W)
- 조립은 아주 간편하고 쉬운 편이에요. 나사, 드라이버 이런 거 필요 없음.
- 이동할 때 손잡이가 없어서 조금 불편해요.
- 주관적이긴 하지만 저는 거실용으로 추천합니다. 소음이 조금 있어요.
- KC 안전인증, 전자파 적합인증 완료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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