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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국민취업지원제도 후기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3회차 후기 (3차 상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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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상담 때 서명한 취업활동계획서! 이제 수립 완료된 건가?


3월 17일인 오늘, 국민취업지원제도 3차 상담을 하기로 약속한 날이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3차 상담은 20분 만에 끝났다. 서명 세 번과 약간의 안내를 듣고 끝났다. 서류는 크게 두 가지 종류였다. 취업활동계획서랑 참여자 서약서(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시간을 많이 쓰지 않아서 좋긴 했지만, 뭔가 찝찝했다. 지난 편 포스팅(1차, 2차 상담 후기)을 본 분들은 알겠지만 내 담당 상담사님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인지 가이드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오해가 생기고, 일을 두 번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상담사님도 오늘 그동안의 일이 조금 민망했는지 "제가 담당하는 참여자가 많아서 놓치는 부분이 많아요. 모르는 건 언제든 연락주세요."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OO님은 이직 목표가 명확한 편이라 3차 상담으로 끝났지만 경로가 불확실은 분들은 6차 상담까지 하기도 해요." 인터넷에 검색한 결과 평균이 3차 던데....... 이야기의 의도를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렇구나 했다. 3차 상담 때 안내 받은 내용은 직업 훈련 마치면 정해진 날짜에 수료증 꼭 업로드할 것, 내가 신청한 직업 훈련 시간이 88시간이라 1회만 인정될 수도 있다는 점, 그 후 입사지원서 2회 내고, 4월부터 11월까지는 월마다 1회 정도 대면/비대면(통화) 상담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인 4월 만날 날짜를 정하고 그렇게 상담을 마쳤다.

3차 상담이 끝나면 구직촉직수당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없었다. "제가 별도로 신청할 건 없나요?"라고 묻자 "네"라는 답이 돌아왔고 나는 그렇기 귀가했다. 오늘 서명한 서류 중에 취업활동계획서가 있었는데, 상담사님 1부 나 1부 이렇게 나눠가졌다. 그런데 돌아와서 보니 그 종이 유의사항에 "취업활동비용 또는 구직촉진수당은 협의하여 정한 날(지정일)에 수급자가 직접 신청하여야 합니다. 지정일에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구직촉진수당이 지급되지 않습니다."라는 문장을 봤다. 제대로 확인받고 싶어 상담사님에게 문자를 남겼다.

(좌) 취업이행계획서 뒷면   (우) 상담사님께 문의한 내용


몇 시간이 지나도 답이 없길래 전화로 문의했더니 1회차는 공문을 보내서 상담사님이 처리했고, 2~6회차까지는 직접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 휴, 다행이었다. 지정일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혹시 오늘을 넘길까 봐 조마조마했다. 애매한 건 묻고 가야 한다. 사실 내가 걱정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이번 상담 전에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2차 상담 당시 3차 상담과 별도로 집단 상담 꼭 해야 되는 거냐고 물었지만 대답이 YES or No로 명확하지 않아 직접 내가 검색해야 알아봐야 했다. '비대면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집단 상담을 고집하시지? 왜 대안에 대한 설명은 없고 집단상담만 이야기하시는 거지?' 나는 계속 궁금했다. 참여자를 납득시켜 주는 게 상담사의 몫이 아닌가?... 싶었지만 어쩌겠는가. 며칠 후 통화로 집단상담 일정(3월 15일~17일 / 3일 소요) 겨우 잡고 연락을 마쳤다.

그런데 또다시 연락이 왔다. 집단상담 일정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요지는 이렇다. 3월 17일이 3차 상담인데, 3차 상담을 마친 후 집단 상담에 참여해야 횟수가 인정된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3차 상담 전에 집단상담(15~17일) 일정을 잡았으니 참여하게 되더라도 모두 인정이 안됐다. 기본적인 내용인데, 이런 내용을 몰라 일정을 바꾸는 게 이상했다. 퇴사 후 본가에 도울 일이 많아서 지방을 오가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 속사정까지 상담사님에게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자꾸 틀어져 속상했다.

집단상담 전날 아침, 연계기관에서는 "내일 집단 상담 참여하시는 거 맞죠?"라고 확인 전화가 와서 알겠다고 답했는데 바로 오후에는 담당 상담사님으로부터 집단상담을 취소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머리가 아팠다. "3차 상담 이전에 한 거는 그럼 인정을 못 받겠네요. 오전에 집단상담 연계기관에서 참여 확인 차 연락 왔었는데, 그럼 제가 그분에게 다시 연락해 취소하면 될까요?"라고 상담사님에게 묻자 "네,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하셨다. 신청은 담당 상담사님이 했는데 취소는 내가 해야 했다. 그렇게 집단상담 일정을 다시 잡았다. 4월부터는 월마다 1회 만나면 된다고 하는데, 이건 모두 필수인 건지 그때마다 무엇을 하는지 물어봐야겠다.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취업제도 관련 만남과 시간을 이곳에 포스팅해서 나의 소중한 시간이 어떻게 얼마나 쓰이는지 확인해봐야겠다. 그다음 포스팅은 아마도 집단 상담 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좌)집에 돌아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단계가 바뀌어 있었다   (우)1회차 미제출? 초조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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