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 리뷰

[광주 디저트 맛집 추천] 파운데이 풍암점 (황치즈파운드 + 디카페인콜드브루)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카페 포스팅하네요. 오늘은 광주 풍암동에 위치한 '파운데이 풍암점' 리뷰할게요. 위치는 풍암 1지구 우미아파트와 주은 모아에 둘러싸인 먹자골목(?)에 있어요. 설명이 어려우니 하단 지도 참고해주세요. 직접 매장에 와본 건 처음이지만 평소 배달로 자주 시켜먹는 디저트 맛집 중 하나였어요. 드디어 와보네요.

파운데이 풍암점 매장 앞 - 요일별 이벤트 배너


가게 앞에 입간판도 있네요. "밀가루, 달걀, 설탕, 버터를 각 1파운드씩 넣어 만들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니....! 엄청 전통 있는, 유일무이한 디저트 맛집이라는 느낌을 풍기는 글이지만 실제로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생 프랜차이즈인 듯합니다. 요즘 광주 다니다 보면 엄청 많이 보여요. 장사가 잘 된다는 뜻이겠죠? 평소 파운드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집은 괜찮더라고요.

파운데이 메뉴판


유리문 앞에 요일별로 이벤트 배너가 붙여져 있었는데요.가 방문한 날은 화요일이라 황치즈파운드와 아메리카노 세트(5,500원)가 할인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여기에 디카페인 콜드 브루(2,900원) 추가해서 8,400원 결제했습니다. 배달할 땐 디카페인 옵션이 없어서 서운했는데, 매장에서는 주문할 수 있어 아주 반가웠습니다. (아쉬운 점은 디카페인 콜드브루라 아이스만 가능하다는 사실, 디카페인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우와.... 커피 두 잔에 파운드케이크 하나 주문했는데 만 원이 넘지 않네요. 고물가 시대 착한 카페 바로 여기 있었네요. 아, 물론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다행히 제가 방문한 날 사람이 적었어요. 최대한 손님 없는 쪽으로 해서 매장 사진 한 장 찰칵! 테이블 형태나 콘센트의 위치를 봐서는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의 카페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테이블 회전율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매장을 조금 더 살폈습니다.

 


가지런히 정렬된 파운드 케이크 보이시나요? 영롱하네요. 그 옆엔 쿠기와 스콘도 판매하고 있어요. 디저트 맛집이라고 소개할 만하죠? 저녁 식사하러 가기 전 잠깐 들린 거라 저희는 가볍게 황치즈 파운드케이크 하나만 시켰는데, 괜스레 아쉽더라고요. 다음엔 스콘과 쿠기도 먹어보고 싶어요. 아, 그 옆엔 원두도 팔고 있네요. 500g에 15,000원! 집에서 원두커피 드시는 분들은 한번쯤 드셔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집 커피 맛도 괜찮거든요.

 


메뉴가 나오자마자 바로 구경 종료! 앞에 있는 게 디카페인 콜드브루고, 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홀에서는 따뜻하게 데운 파운드케이크를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일반 아메리카노는 꼬수운 맛, 탄 맛이 느껴지면서 진짜 맛있었고요. 제가 먹은 디카페인 콜드브루는........... 개인적으로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약간 맹맹한 느낌? 카페인에 취약해 자주 디카페인을 찾는 편이라 옵션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냥 만족했습니다. 아직도 없는 카페 너무 많거든요. 배달의 민족 옵션에도 디카페인 옵션 어서 추가 해시고, 위메프오 배달앱에도 어서어서 입점하면 좋겠어요. 그럼 지금보다 더 자주 시켜먹을 것 같아요. 흐히히. 이상 파운데이 풍암점 리뷰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