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가 당겨서 드라이브 겸 언니와 함께 하동으로 향했습니다. 조카들 낮잠 시간 맞춰서 출발! 코로나19라 사람 많으면 그냥 돌아오자라고 생각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날이 어제보다 많이 풀려서 다행이었어요. 오늘 저희의 목적지는 하동 플래닛 1020 카페입니다. 사진 맛집, 커피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도전!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요즘 확진자가 많아서인지 저희가 갔을 때는 1~2팀 마주친 게 다였어요. 날씨도 좋고, 코로나19로 실내는 조금 불안해서 야외에서 호로록 마시기로 했습니다.
✅주문한 음료(내돈내산)
- 아메리카노 5,500원
- 클래식 카푸치노 (HOT만 가능) 5,500원
- 플래닛 비엔나 (HOT만 가능) 6,000원
✅방문 정보
- 1인 1주문입니다.
- 아메리카노는 리필 가능합니다.
- 카푸치노는 테이블로 직접 오셔서 눈 앞에서 내려줍니다.
- 스콘 및 케이크는 포장이 안됩니다.
- 야외 메인 테이블은 팀당 1시간 30분 이용 가능합니다.
- 애견 동반 가능합니다. (매너 필수)
- 개인이 큐알코드 찍어야 합니다.
- 3~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있습니다.
- 카페 위쪽 언덕 올라가면 파란 대문 포토존 있습니다.
- 사장님과 직원 분 모두모두 친절합니다.
가기 전 언니가 예쁜 카페라고만 말해서 사실 커피맛은 기대 안 했어요. 그런데 웬걸. 커피 맛집입니다. 꼭꼭꼭 드셔 보세요. 특히 메뉴판 처음에 있는 세 가지 메뉴요. 클래식 카푸치노, 아망드 에스프레소, 플래닛 비엔나! 타지에 오신 분들은 아메리카노 좋아하시더라도 이 메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클래식 카푸치노는 사장님이 직접 눈앞에서 내려주세요. 저희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풍경이라 미처 카메라에 담진 못했네요.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2분 만에 호로록 다 마셔버렸어요. 플래닛 비엔나도 풍미있으면 달달해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다음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그땐 아망드 에스프레소 마셔보려고 해요. 스콘도 주문하고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하동 카페 플래닛1020 강추합니다. 메뉴판 사진으로 포스팅 마무리할게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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