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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전남 순천 오마카세 맛집] 스시만월 (런치 5만 원, 디너 10만 원 / 조례호수공원맛집 / 전용주차장없음 / 노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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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만월 입구


오늘은 순천 호수공원 근처에 있는 오마카세 맛집 '스시만월' 리뷰할게요. 저는 평일 런치로 예약해서 다녀왔고, 금액은 5만 원입니다. 오마카세 집은 대부분 캐치테이블 앱을 이용해 예약하니 참고하셔요!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요즘 오마카세가 인기가 많아서인지 예약이 쉽지 않더라고요. 최소 하루 이틀 전에 예약하면 좋을 듯해요. 저희는 하루 전날 했습니다. 노키즈존이라 아이들이랑 함께 갈 수 없어요. 조카들이 생각나는 맛인데... 아숩! 가게 입장은 예약 시간 10분 전에 가능하니까, 너무 미리 가지 않는 걸 추천드려요.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조금 헤맸어요. 마침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차할 곳이 유난히 없더라고요. 근처 유료주차장에 차 놔두고 조금 걸어야 했다는...! 미리 무료주차장 알아보시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 내부는 총 9명의 인원이 먹을 수 있는 구조였어요. 평균 2인, 많으면 3인 단위로 와서 식사하시는 듯합니다.


귀여운 고양이 소품들로 테이블이 꾸며져 있었어요. 아기자기한 일본 감성! 수저, 젓가락 받침부터 귀여워서 괜스레 찍게 되더라고요. 지금부터는 바로 음식 사진 보여드릴게요. 대부분 찍었는데 1~2개의 회음식을 놓친 듯해요. 정확한 수를 확인하긴 어렵지만 성인 여성이 먹기에는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셰프님이 음식 건넬 때마다 메뉴 소개해주세요. "명란 계란찜입니다. 섞지 멀고 떠서 드세요" 이런 식으로요. 사진과 이름을 전부 기억하지는 못하겠네요. 명란계란찜, 생선구이, 우동, 전갱이 초밥, 간장에 조린 아구....애(?) 등이 기억에 남네요. 물론 초밥도 맛있었지만 이상하게 초밥보다는 계란찜, 구이, 우동이 기억에 남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별로였던 메뉴는 튀김! 새우튀김과 가지 튀김이 나오는데요. 새우튀김은 그나마 먹을 만 한데, 가지가......... 기름 잔뜩 먹어서 너무 느끼하더라고요. 음식 안 남기는 편인데, 가지 튀김은 너무 별로였어요. 그렇지만 우동은 제가 먹어본 우동 중에 역대급 맛있었어요! 면 모양이 사각형 형태로 잡혀있는데 쫄깃쫄깃 탱글탱글하니 식감이 남다르더라고요. 식사 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오고, 그 후 우롱차 나오는데 딱 좋았어요.

오마카세 특성상 음식이 워낙 천천히 나오다 보니 금방 배불렀어요. (성인 여성 기준) 예전 서울 이문역에 있는 곳에서 오마카세 먹은 적이 있는데, 우동, 튀김 이런 종류가 적고 초밥으로 승부하더라고요. 물론 가격대도 8만 원 대 였고요. 가격을 다운시키고 오히려 사이드 메뉴가 중간중간 나오는 게 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친한 친구 생일 혹은 손님 대접, 부모님과 외식할 때 방문하기 좋을 듯해요. 소개팅은............ 너무 조용해서 비추합니다. 얼마 안되는 손님들에게 들키고 말 듯! 그럼 오늘은 여기서 리뷰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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