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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 제가 25년 2월에 갔을 당시 아메리카노 6,600원이었는데 홍매화 피면서 가격을 9,900원으로 올렸다고 해요. 제목만 금액을 바꾸고 하단 글은 그대로 유지했으니 참고하셔요. 이 정도 가격낼 만큼의 맛은 아니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남 순천에 위치한 감각적인 카페 '사운즈옥천' 리뷰할게요. 주차장이 따로 없는 것 같아 난감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길가에 여유 있었습니다. 좁은 골목에 위치해 주말엔 주차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초보운전들 조심!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무니 참고하세요.
자전거가 걸려 있는 이곳이 입구인 줄 알았지만 아닙니다. 화살표 방향 바로 옆에 좁은 골목이 있는데요, 골목 끝까지 걸어가면 카페 입구가 나와요. 입구를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재밌더라고요. '여긴 누가 만들었을까'란 생각. 옥천이 바로 앞에 있어 선선한 봄가을엔 더없이 예쁠 것 같아요.
사운즈옥천 역시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옆에 있는 종이 메뉴판을 봤는데 생각보다 음료의 가격이 높았어요. 아메리카노가 6,600원이라니 '여기 제주도인가' (관광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과케이크 13,200원이라니...! 그만큼 운영하는데 많이 들이고 있다는 뜻이겠죠? 들어서자마자 마당을 보고 금방 수긍했습니다.
마당에 아주 커다란 나무가 있는데, 금목서 같아요. 금목서 피는 계절 부모님과 함께 오면 정말 좋아하겠다 싶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사운즈 옥천은 내부보다 외부가 좌석이 좋은 것 같아요. 천이 흐르는 소리와, 나무의 조화!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아요. 사람 많으면 이 갬성이 제대로 살지 않을 것 같지만요. 저는 추운 겨울에 간터라 봄날 가족들이랑 한번 더 갈 계획이에요.
보시다시피 내부는 좌석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감각적이지만 실용성은 떨어지는? 실제 마주 보고 앉아 보니 거리감도 들고, 뭐랄까 불편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일행들과 나란히 앉았어요. 사람들 많은 주말엔 정신없을 것 같아요.
내부에 군고구마도 팔고 있었어요, 특이하게 군고구마만 후불결제 방식이더라고요. 음료와 빵에 비해 금액이 저렴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사 먹지 않았답니다. 음료가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날 좋고, 한적한 날 부모님 한번 모시고 오고 싶을 정도로 정원이 잘되어 있는 '사운즈옥천'이었습니다. 가족들과 전남 순천 놀러 왔다면 한 번쯤 들려보는 걸 추천해요. 순천 이색카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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