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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봤는데 세븐일레븐 커피가 바리스타가 선정한 커피 최고등급(S등급)에 들었더라고요. 먹어봐야지 계속 생각하면서도 주변에 저가형 커피가 너무 많아 '굳이?'라던 생각으로 외면하던 찰나, 결심하고 가봤습니다. 세븐일레븐 카운터에서 선결제하면 컵과 뚜껑을 줍니다.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편의점 커피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컴포즈, 메가커피와 맛은 비슷하면서 묵직하게 느껴졌어요. 원두가 잘 교체되는 곳에 갔다면 더 맛있을 것도 같아요. 회전율 좋은 곳으로 가시길!
레귤러 가격은 1,200원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비싼 것 같기도 하면서 괜찮은 것 같고… 전 산미 있는 원두를 좋아하는 데, 신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래도 주변에 가성비 좋은 카페가 없다면 선뜻 사 먹을 것 같아요. 나중엔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어보려고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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