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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조 수원공원국밥' 리뷰할게요. 이날 비가 보슬보슬 와서 그런지 국물이 당기더라고요. 제일 만만한 게 국밥이라 근처에 있는 '원조 수원공원국밥' 들어왔어요. '원조'라는 워딩과 낡은 간판에 맛집 인가 싶어 기대를 잔뜩 품고 입장했습니다. 원조라고 해서 동일한 이름이 많을 줄 알았는데, 한 곳뿐이네요. 마케팅인가. 오픈 시간은 10시고, 마감은 22시니까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저희는 오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덕분에 조용히 식사했습니다. 저희는 모듬국밥 2인 주문했고요. 총 18,000원 결제했습니다. 공기 포함 1인 9,000원이니 참고하세요. 국밥집인데 제육볶음도 파네요. 종합안주라는 메뉴를 보고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저희 동네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이곳이 먹자골목인 듯해요. 주변에 술집도 많고, 일반 음식점도 꽤 많았습니다.
반찬은 셀프고(주방쪽에 있어요), 공깃밥 추가는 무료입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0629598686이고요.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안내문도 있네요. 밑반찬 나왔습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새우젓, 된장, 고추와 양파가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배추김치보다 깍두기가 맛있었어요.
국밥 나왔네요. 공기밥 사진을 미처 못 찍었는데요. 밥그릇 가득 차있지 않고 2/3 정도 차있더라고요. 양 적으신 분들은 남기지 않아 오히려 좋겠지만, 성인 남성분들은 조금 아쉬울 수 있는 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리뷰를 하자면.......! 국밥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보통의 국밥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특별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간이 좀 세다 정도? 저희 갔을 땐 좀 짜더라고요. 물 부어서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맛이 없진 않은데 모듬국밥을 다시 시킬까 싶네요. 그래도 비 오는 날이라 개운하게 한 그릇 비우긴 했어요. 국밥미식가라 냉정하게 리뷰를 해버렸네요. 나중에 방문했을 때는 다른 메뉴 먹어보려고요. 사장님 친절하시고, 맛도 평타입니다. 한번쯤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배달 주문은 꽤 많이 오더라고요. 수완지구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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