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광주 동명동 맛집 추천] 목하식당 (통마늘오일파스타 1만3천원 + 오리지널 오믈렛 1만 5백원 + 가츠산도 2조각 7천원)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주 동명동 맛집 '목하식당' 소개할게요. 꽤 오래전에 생긴 걸로 아는데 아직까지 인기가 많더라고요. 평일 11시 30분 오픈 시간 맞춰서 갔는데, 점심시간이 가까워서 일까요? 저희가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앉았답니다. 앉자마자 친구에게 여기 왜 이렇게 인기가 많냐며 속닥거렸다는! 저희 바로 다음에 오는 손님은 웨이팅해야 했어요.

 

 

메뉴는 생각보다 단출해요. 오믈렛 / 파스타 / 가츠산도 크게 세 종류 있고요. 저는 친구랑 둘이 방문해서 하나씩 골랐습니다.  늘 오일 파스타 1만 3천 원 + 오리지널 오믈렛 1만 5백 원 + 가츠산도(2조각) 7천 원 = 3만 원! 정확히 여자 둘이 가서 3만 원 나왔네요. 배부르게 먹고 나쁘지 않은 금액 같아요.

 

오리지널 오믈렛 1만 5백 원
통마늘 오일 파스타 1만 3천 원
가츠산도 2조각

 

본격적으로 맛 리뷰를 해보자면 모난 음식이 없었어요. 골고루 맛있었달까요. 그런데 오리지널 오믈렛과 회오리 오믈렛 차이를 모르겠어요. 500원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까 싶어 다음 방문할 때는 회오리 오믈렛 먹어보려고요. 직원분이 오리지널 오믈렛을 갈라주시는데(?) 사진을 많이 찍으시나 물어보더라고요. "바로 갈라도 될까요?" 이런 뉘앙스로. 저는 사진에 연연하지 않기에 (그래서 이따구) 바로 끄덕였습니다. 

 

통마늘 오일 파스타는 맵기의 가장 낮은 단계인 '살짝 맵게'로 했는데도,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살짝 매콤하더라고요. 근데 또 오일파스타라 안 매우면 느끼할 것 같기도 해서 바로 수긍했다는..!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가츠산도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요게 요게 맛있어버리네요. 도톰한 돈까스 샌드위치라니. 청양마요(?)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드셔보셔요. 한 끼 식사로 좋더라고요. 파스타에 오믈렛에 샌드위치에 배가 안 부를 수가 없다는....! 가츠산도 먹으면서 카페에 팔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카페에서 파는 빵도 한 조각에 6~8천 원하니께요. 그런데 얘도 카페로 가면 비싸지겠죠? 흑흑.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메뉴가 1~2개 정도 추가되면 좋겠어요. 샐러드라던가 전혀 다른 종류로요. 리조또, 피자, 햄버거? 여하튼 다른 종류로요. 둘이서 가서 이렇게 시키긴 했는데 4~6명이 가면 주문할 때 메뉴 수의 한계를 느낄 것 같아요. 2~3인 방문할 것을 추천드려요. 그런데 대부분 어떻게 알고 그렇게 오더라고요. 동명동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가게라 그런가 직원들도 친절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