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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남 화순에 위치한 '쭈꾸미 사랑(줄여서 쭈사랑)' 리뷰할게요. 11시에 영업 시작하고, 쉬는 날 없이 운영하네요. 단, 월요일엔 15시에 끝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점심 시간 끝날 13시 정도에 방문했어요. 그랬더니 주차할 곳이 애매하더라고요. 그래도 비교적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 다행이었어요. 브레이크타임은 15시 30분~ 16시 30분까지입니다!
예전에는 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식당으로 운영한 듯한데, 현재(25년 5월 기준) 반려동물 동반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입구에 관련 현수막이 걸려있었어요! 광주에서 이런 식당 많지 않아 반가울 뻔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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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쭈꾸미사랑세트, 쭈꾸미 제육볶음세트, 제육볶음세트! 저희는 쭈꾸미제육볶음 세트(15,000원) 먹었는데요. 평일 점심으로 이 세트만 13,000원이더라고요.점심 시간의 기준은 11시부터 14시 30분까지인 듯 해요! 점심 특선 못보고 그냥 주문했는데, 할인 받은 기분이라 기분 좋았어요.
아, 맵기 선택 가능합니다. 저희는 중간맛(신라면 느낌) 시켰는데도 꽤 알싸하게 느꼈어요. 피자랑 먹어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매운 거 정말 못드시는 분들은 순한 맛 선택하시길!
기본 반찬은 묵사발, 양배추샐러드, 나물 3종 이렇게 나와요. 서빙은 로봇이 합니다. 주변을 보니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맛집이긴 하구나 싶더라고요. 직원 분들도 너무 친절했어요.
점심 끝자락에 와서 손님들이 식사 마치고 나가는 분위기였어요. 안쪽에 단체석도 있더라고요. 모임하기 좋을 것 같아요.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둘러 보는데, 반찬 리필하는 곳에 제공되지 않은 반찬이 꽤 많더라고요. 두부, 김치, 나물 등! 죽도 있었는데 한식 뷔페 온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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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 먹기 좋은 반찬들 보이죠? 주변 보면 어르신들이 다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데, 그래서 쭈꾸미사랑 인기가 많구나 싶더라고요. 두부도 맛있고, 반찬들도 다 맛있었어요. 이 반찬들은 모두 셀프고 드실 만큼만 퍼가면 됩니다!
메인 메뉴 등장, 쭈꾸미제육볶음 세트! 고르곤 졸라에 제육볶음, 쭈꾸미볶음 싸 먹으면 돼요, 은근 조합이 맛있더라고요. 피자가 모자랄 지경. 양이 꽤 많게 느껴졌어요. 남은 메뉴는 포장 가능해요. 셀프 포장이고, 포장 용기에 따라 비용 추가 되니 참고하세요.
탱글탱글 쭈꾸미, 아삭아삭 양파, 고소한 제육 볶음. 정말 맛있더라고요. 일단, 쭈꾸미 식감이 정말 재밌었어요. 중간맛 했는데 그냥 먹기엔 좀 맵고, 고르곤 졸라 싸먹거나 비벼먹기 딱 좋은 맵기였어요.
마음 같아서는 고르곤 졸라를 추가(8,000원)하고 싶었지만, 그러다 보면 비빔밥과 솥밥은 못 먹을 것 같아서 참았어요. 아이와 함께 간다면 고르곤 졸라만 따로 추가해서 먹는 것도 방법이겠다 싶어요. 다 먹고 나니 가성비 대박이라고 느꼈습니다. 요즘 국밥도 한 그릇에 만 원 넘어가는데, 이 세트 구성이 점심에 13,000원이라니!
끝난 줄 알았죠? 커피도 먹고 갈 수 있어요. 매실차, 커피, 티백, 믹스커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커피 마셨는데 맛도 꽤 좋더라고요. 쭈꾸미사랑 자주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고, 모임 장소로도 추천해요. 전남 화순 도곡에 위치한 '쭈꾸미사랑' 리뷰였습니다. 내돈내산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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