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이색 맛집 추천] 제롬이네 프랑스식당 (양파스프 8,000원 + 꼬꼬뱅 21,000원 + 걀렛뜨 리오네즈 14,000원 / 프랑스가정식)

전남 담양 제롬이네 프랑스식당

오늘은 전남 담양 '제롬이네 프랑스식당' 리뷰할게요. 11시부터 15시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일요일 오전에 갔고, 11시 조금 넘었는데 이미 손님들이 적지 않게 있었습니다. 방송에 나와서인지 웨이팅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방문하시기 전 참고하세요!

제롬이네 입구 메뉴판

입구에 위치한 제롬이네 메뉴판! 저는 프랑스 가정식은 처음이라 제롬이네 종종 오는 친구 추천으로 먹었어요. 양파스프 8,000원 X2인 + 꼬꼬뱅 21,000원 + 걀렛뜨 리오네즈 14,000원 해서 총 51,000원 결제 완료~ 후불 결제고, 지역화폐(담양사랑상품권) 사용 가능하니까 참고하세요!

제롬이네 내부 모습

제롬이네 메뉴판 음료 및 주류

양파스프 8,000원

날씨가 쌀쌀해 양파스프를 시켰는데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지만 꽤 맛있었어요. 프랑스식 양파스프라는데, 이런 양파스프라면 매일 먹고 싶더라고요. 저희는 1인 1스프 시켰어요. 나눠먹기엔 애매하고 혼자 먹기엔 배부른 양이라고 느꼈습니다. 가을, 겨울 제롬이네 방문한다면 양파스프 추천드려요.

걀렛뜨 리오네즈 14,000원

프랑스 리옹의 대표 샐러드를 곁들인 베이컨, 계란 반숙, 버섯 걀렛뜨..! 샐러드 느낌이 강해요. 안에 계란반죽 느낌의 전이 있지만 새싹채소가 많아 요리라기보다는 건강한 샐러드 같더라고요. 외식이지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건강식을 좋아한다면 제롬이네 추천해요.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꼬꼬뱅 21,000원

마지막으로 꼬꼬뱅! 레드와인으로 6시간 이상 졸인 닭고기와 각종 야채, 으깬 감자를 함께 곁들여 먹는 프랑스 대표 가정식이라고 해요. 닭고기 질기지 않고 포크로 찌르면 바스러지 듯 부드러워요. 6시간 이상 졸인 게 확실한 식감. 한국 음식으로 비교하면 간장찜닭과 가장 흡사해요. 엄청 정성스럽게 졸인 찜닭이요. 광주/전남 이색적인 맛집을 찾고 있다면, 전남 담양에 위치한 '제롬이네 프랑스요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