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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주 서구 풍암동 맛집 '더레이크' 소개할게요. 풍암저수지와 가까이에 있어요. 스타벅스 맞은편! 예전 부엌간이던 공간이 '더레이크'로 바뀌었더라고요. 파는 메뉴는 동일하게 양식이에요.
한번 공간이 바뀌어서 그런지 '과연 맛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아이와 함께 가는 거라 파스타 먹을 장소가 고민하다 문을 두드렸어요. 11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15~17시입니다. 주차는 동네분들 아니라면 풍암호수 주차장이용하고 걸어오는 걸 추천드려요.
내부는 예전 부엌간과 동일한 듯해요. 저희는 17시 이후로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진 않았습니다. 칸막이 테이블이 있어서 아이와 가기 좋은 공간 구조예요. 저희는 까르보나라(19,000원), 시저샐러드(17,000원), 고구마피자(19,000원) 주문했어요.
성인 여자 2, 아이 1 이렇게 방문해서 메뉴 세 개 시켰어요. 아이식기도 별도로 제공해 주셔서 좋았어요. 친절하고 맛있었지만 양이 아쉬웠다는 결론을 먼저 내고 리뷰 시작할게요.
시저샐러드, 야채들이 신선하고 맛도 좋았어요. 새우가 보이는데 빨개서 아이 주면 매울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맵진 않더라고요. 다섯 살 아이도 잘 먹었습니다.
더레이크 까르보나라 파스타, 앞서 말했다시피 양이 아쉬웠어요. 아이가 거의 다 먹었다는... 집에서 해도 이 정도 양은 아닐 것 같은데 음식퀄리티는 좋았지만 못 시켜먹겠다 싶더라고요. 제가 느끼기엔 홍익돈까스 파스타 느낌이랄까요? (돈까스는 큰데, 파스타 양은 적은)
고구마 피자는 맛있어요. 화덕에 구운 느낌! 아이도 잘 먹었고요. 근데 얇아서 배가 부른 느낌은 아니었어요. 보통 피자 한 두조각 남기는 편인데, 남기지 않았습니다. 성인 2, 아이 1 해서 6만 원 정도 지불하면 배가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쉬운 느낌이 자꾸 들었던 하루!
정리하자면 맛은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양이 아쉬웠던 '더레이크'. 자영업자 분들 어렵다는 건 아는데 가격만큼 기대하는 양이 있으면 더 자주 방문했을 것 같아요. 풍암동 아이랑 가기 좋은 식당 찾는 다면 '더레이크'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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