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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주 서구 풍암동에 위치한 '다미정' 포스팅할게요. 굴비정식으로 유명한 동네 맛집이에요. 저희는 어버이날 방문했고, 전날 미리 예약했습니다. 1인 2만 원짜리 굴비 정식 먹었어요.
예전엔 18,000원이었는데 2천 원 올랐네요.(25년 5월 기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갈한 집반찬에 쫀득한 굴비가 맛있어 자주 찾는 동네 맛집입니다. 어버이날이라 예약했음에도 대기줄이 많았어요.
주차장이 있긴 한데, 2~3대가 끝이라 힘들어요. 길가에 하는 게 속편 할 수도...! 한쪽 주차 가능한 골목이라 주차되어 있는 라인에 하면 됩니다. 골목이 넓진 않으니 초보운전자 분들은 방문 전 참고하시고요.
얼음에 녹차가루가 조금 담겨 나옵니다. 물 부어서 직접 섞어주면 돼요. 저희 아빠는 녹차가루물을 싫어해서 빼달라고 했어요. 다른 굴비집에서는 보리차물도 있어서 고를 수 있기도 한데, 풍암동 다미정은 물에 대한 옵션은 없는 걸로 알아요. 대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순한 된장국도 함께 나와 유아, 어린이들 밥 먹이기 좋아요.
반찬들이 모두 맛있어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집에서 손맛 좋은 엄마가 한 느낌이 나는 나물, 김치들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빠는 굴비 말고는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반찬이랑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솜씨 좋은 엄마 덕에 외식의 맛을 모르는 아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미정은 킥은 굴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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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겉절이, 가지, 나물, 배추김치, 멸치 등 다양하게 나와요. 반찬으로 밥 한 공기 먹을 수 있는 수준! 집반찬이 그립다면 다미정 추천합니다. 양이 적다면 반찬통 가져가는 걸 추천해요. 남기면 아깝잖아요.
대망의 풍암동 다미정 굴비! 아이들도 어른들도 너무 잘 먹었어요. 양이 적은 편은 아니었는데도, 남김없이 먹었답니다. 굴비 잘못 말리면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이곳 굴비는 얼음 띄운 녹차물에 굴비 한 점 얹어먹으면 정말 깔끔하니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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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가니 굴비만 따로 판매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사먹어 보려고요. 풍암동 부모님과 함께 먹을 식사 장소 찾고 있다면 다미정 추천해요. 사람 많은 연휴 또는 주말에는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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