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운동 후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포케를 떠올렸습니다. 포슬포슬 구운 두부에 달큰한 폰즈 소스, 싱싱한 야채, 탱글탱글 수란! 예전에 한번 영양상점해서 배달해 먹어봤는데 포만감이 크고 맛있어서 재주문하려고 위메프오 앱을 켰습니다. 진짜 이 앱 강추강추합니다. 광주공공배달앱인데 상생카드로도 결제 가능하고, 배달비도 배민앱보다 500원 저렴하네요. 모든 가게는 아니고, 영양상점 풍암20호점은 그랬어요. 시에서 가게들을 위해 지원을 꽤 해주나봐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동생 몫도 주문해서 구운 두부 포케 2인 주문했습니다. 7,900원 X 2 = 15,800원에 배달비 2,000원해서 총 17,800원 결제 완료! 구운 두부 포케 말고도 종류는 다양해요. 수비드 닭가슴살 포케, 그릴드 머쉬룸 포케, 한돈 불고기 포케 등 골라먹는 재미가 있지만 샐러드 비슷꾸리한 음식에 만 원이상 쓰는 건 아직 좀 아까워서 가장 저렴한 두부포케를 주로 시키고 있어요. 위메프오앱에서 리뷰이벤트 참여해서 아메리카노 한잔도 무료로 받았습니다. (룰루) 점심 시간 전에 시켜서인지 배달이 엄청 빨랐어요. 라이더 분도 친절하시고, 여러모로 서비스에는 만족했습니다.
오픈! 통통한 들기름에 구운 두부 세 개가 입구에 떡하니 버티고 있네요. 적당히 구워진 듯 고소해 보여요. 함께 온 폰즈소스를 부어서 섞을 준비를 해봅니다. 두부를 으깨며 열어보니 안에 토마토와 수란이 숨어져 있어요. 수란 밖으로 나와 있다면 더 먹음직스러울 것 같아요. 영양상점 포케는 야채가 언제나 신선해서 좋더라고요. 아삭아삭. 포케는 하와이 음식인데요. 안에 현미밥이 조금 들어 있어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맛도 영양도 최고인 듯해요. 처음에는 샐러드에 밥이 섞인 게 낯설어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냥 샐러드를 먹을 때보다 든든하고요. 집에서도 이 맛을 낼 수 있으면 좋을련만 쉽지 않네요. 영양상점에서 종종 사먹을 수밖에! 식단 관리하거나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영양상점 풍암20호점 포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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