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lf스퀘어 맛집] 온정 (차돌가지솥밥 12,000원 / 매운해물솥밥 13,000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lf스퀘어 '온정' 리뷰할게요. 카카오 지도에 검색해 보니 뜨지 않네요. 푸드코트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크리스피 도넛이 있어서 일단 지도는 그곳을 찍었고요. 저희는 차돌가지솥밥(12,000원)이랑 매운해물솥밥(13,000원)먹었어요. 25,000원 결제 완료! 결제 방식은 후불로 기억해요. 점심시간 지나서 갔더니 여유롭더라고요. 

온정 내부 테이블

광양 LF스퀘어 온정 메뉴판

메뉴는 총 8가지고요, 다양한 메뉴 덕에 입맛에 맞게 골라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어라, 다시 보니 통오징어 솥밥은 품절이네요. 품절이니까 더 궁금한 사람의 심리. 이 리뷰는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올리는 거라 또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밀린 리뷰 올리는 중) 다음엔 따끈따끈하게 돌아올게요. 

왼쪽 차돌가지솥밥 오른쪽 매운해물솥밥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구성! 숨은 그림 찾기, 뭐가 다를까요? 매운 해물솥밥에는 양념이 별도로 나오더라고요. 양념이 돼서 나오는 게 아니라 별도 조금씩 비벼 먹는 방식이라는 거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머지 반찬의 구성은 똑같습니다. 솥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뜨끈한 밥을 김이 놓여있는 그릇에 담아 두고, 주전자에 있는 물을 부어주세요. 그럼 밥 먹고 숭늉까지 이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먹을 때 흐름 중요하잖아요. 

차돌가지솥밥 (12,000원)

매운해물솥밥 (13,000원)

일단, 차돌가지솥밥은 비주얼 합격입니다. 맛도 있었고요. 제가 매운 걸 못 먹어서 물어보니 매운해물솥밥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숭늉까지 먹어도 양이 적은 느낌이에요. 해물솥밥 양념이 많이 남아서 비닐봉지 하나 얻어 포장해 왔어요.

그릇에 담아낸 양

밥양이 넉넉하면 좋았을 텐데, 성인 여자가 먹기에도 살짝 부족하다고 느끼면 남성분들은 더 크게 느낄 것 같아요. 맛에서 정성은 느끼지는데, 한국인의 인심은 충분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돌아오는 길, 옆에 있는 베비에르에서 빵사서 먹으면서 왔어요. 그래도 소식좌, 솥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드려요.